운세214 [사주] 일주론 - 무인일주 (戊寅日柱) [사주] 일주론 – 무인일주 (戊寅日柱) 오늘은 열 다섯 번째 일주론, 무인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무인일주는 무토일주에 인월 편관을 깔고 있는데, 인목이 무토에겐 장생지이다. 왜냐면 병화와 무토는 같이 가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정화와 기토도 같이 간다. 무토일주는 병인일주와 다르게 인목이 장생지이지만 편관이다. 그리고 지장간 안에는 편관 편인 비견이 들어 있다. 따라서 장생지이고 관인상생이 되지만, 병인일주처럼 크게 힘을 받진 않는다. 무인일주는 기본적으로 성격이 고지식하고 적응력은 있지만 대부분의 무토일주가 그렇듯이 권위주의적인 면이 있다. 봄의 무인일주는 관성이 지나치게 과해지기 때문에 불이 꼭 필요하다. 관성이 많은 것은 억부적으로 좋지 않을뿐더러 임상을 볼 때 성격적으로 문제가 나타난.. 운세/사주 2020. 10. 16. [사주] 일주론 - 정축일주 (丁丑日柱) [사주] 일주론 – 정축일주 (丁丑日柱) 오늘은 열네번째 일주론 정축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정축일주는 언 땅 위에 촛불 하나가 켜져 있는 물상인데, 정축일주 자체가 좀 독특한 편이다. 정축일주는 그 자체로 백호대살인데, 어느 양간의 백호대살 못지 않게 강력한 살이다. 신살을 믿지 않는 편이지만 주요 살들에 대해서는 임상적으로 상당히 신빙성이 높은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백호대살이다. 도화살, 백호대살, 양인살, 괴강살 정도는 항상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 정축일주는 백호대살에 속하지만 정축일주 자체의 성격이 백호처럼 사납기보다는 소위 말하는 팔자가 세다는 쪽에 해당한다. 고난과 역경이 많이 오는 편이다. 정축년을 떠올려보면 1997년에 IMF 사건이 터졌다. 그런식으로 팔자가 세다. 정축일주는 .. 운세/사주 2020. 10. 12. [사주] 일주론 - 병자일주 (丙子日柱) [사주] 일주론 – 병자일주 (丙子日柱) 열세번째 일주, 병자일주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병자일주는 물위에 떠 있는 태양이다. 병화일주는 임수와 같이 붙어 있을 때 바다 위에 태양이 떴다고 하며 길한 물상으로 판단한다. 사실 병화일주한테 임수는 편관이다. 일반적으로 정관이 편관보다 좋기 때문에 계수가 임수보다 더 좋을 것 같으나 물상학적으로 병화에게 계수는 태양을 구름이 가린 것이다. 임수는 바다지만 계수는 먹구름으로 칭해 병화의 빛을 가린다고 하는데, 확실히 임상학적으로 임수 편관이 오면 스케일이 커지는 면은 있다. 하지만 계수라고 해서 딱히 불리하거나 그러진 않다. 병자일주는 일지 정관이 깔려 있다. 일반적으로 병자일주는 병화일주 중에 굉장히 눈에 띄게 차분하고 겸손한 성질이 드러난다. 병화일주.. 운세/사주 2020. 10. 9. [사주] 일주론 - 을해일주 (乙亥日柱) [사주] 일주론 – 을해일주 (乙亥日柱) 열한번째 일주론, 을해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을해일주는 물상학적으로는 물 위에 피는 꽃을 말한다. 해수에 축토가 옆에 있어 물이 구정물이 되었을 때에는 연꽃으로 부를 수 있겠다. 을해일주는 갑자일주와 비교해볼만한데, 일지 정인인 것도 똑같고 나무가 물 위에 있어서 부목인 것도 똑같다. 하지만 갑자일주의 성질과는 완연히 다른데 그 이유는 갑자일주는 부러지거나 휘어질 수 없는 나무이기 때문이다. 을목은 쉽게 휘어지고 상황에 적응하는 융통성이 있는 일간이기 때문에 물 위에 둥둥 떠있어도 괜찮다. 갑자일주는 지지에 물밖에 없어서 특히 부목의 위태로움이 부각되지만, 을해일주에서 해수 안에는 지장간 무토와 갑목이 있기 때문에 넝쿨인 을목이 갑목과 무토를 지지대로 .. 운세/사주 2020. 10. 6. [사주] 일주론 - 갑술일주 (甲戌日柱) [사주] 일주론 – 갑술일주 (甲戌日柱) 열 번째 일주론, 갑술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갑술일주는 물상학적으로 척박한 땅 위에 서 있는 마른 나무라고 볼 수 있다. 술토는 매우 건조한 대지이다. 가을이 지나기 전에 남은 불씨들을 다 흡수하고 겨울로 보내는 것이 술토의 일이다. 갑술일주에서 술토의 지장간만 보더라도 정화 신금 무토로 각각 상관 정관 편재라 까다로운 편이다. 갑술일주는 따라서 술토를 소토할 수 있는 나무와 물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주이다. 하지만 반대로 인월 묘월 등 봄철에 태어났다면 술토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주는 주변 환경을 잘 따져봐야 하고 그게 묘미이다. 봄철의 갑술일주는 대체적으로 술토를 잘 반기기에 (인오술합, 묘술합) 긍정적으로 흘러갈 확률이 높다. 병화가 투간한.. 운세/사주 2020. 10. 5. [사주] 일주론 - 계유일주 (癸酉日柱) [사주] 일주론 – 계유일주 (癸酉日柱) 열번째 일주인 계유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계수는 흔히 물상학적으로 이슬비라고 일컬어지고, 작은 옹달샘이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계유일주는 그러한 계수의 물상에 전형적으로 들어맞는 일주라고 볼 수 있다. 계유일주는 나체도화 일주의 하나로써 굉장히 도화가 강하다. 계유일주는 성격적으로 애교가 있다거나 해서 도화가 강한게 아니라, 그 풍기는 분위기가 다른 일주와 남다른 면이 있다. 계유일주를 가진 사람들 중에서는 연예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이 많고 그렇지 않더라도 예술계 종사자가 많은 편이다. 이러한 특성은 일지 편인과 도화가 합쳐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계유일주가 봄에 태어나면, 유금 일지와 충돌하는 면이 큰데 특히 묘월의 계유일주는 임신일주의 인월.. 운세/사주 2020. 10. 4. [사주] 일주론 - 임신일주 (壬申日柱) [사주] 일주론 - 임신일주 (壬申日柱) 아홉 번째 일주인 임신일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임신일주는 임수일주가 신금 장생지를 깔고 앉아 큰 폭포수같은 물의 형상이다. 그래서 보편적으로 임수가 굉장히 튼튼한 상황이라도 보지만, 장생지 자체가 생명을 잉태하다는 의미의 시초라는 뜻이라 생명력이 강한거지, 눈에 나타나는 형상 자체가 강한 것은 아니다. 신월은 계절로 따지면 8월 중반에서 9월 초반이 되는데 알다시피 이 때 물은 별로 강하지 않다. 날씨도 아직 더운기가 가시지 않는 상태인데 다만 한기가 스멀스멀 생명력을 가지고 지금부터 피어오를 것이라는 의미에서 강하다는 것이지 본 상태 자체가 강한게 아니다. 그래서 임신일주와 달리 신월의 임수일주는 신강 사주가 되는 편이 그리 많지 않다. 물이 부족한 편이.. 운세/사주 2020. 10. 3. [사주] 일주론 - 신미일주 (辛未日柱) [사주] 일주론 – 신미일주 (辛未日柱) 일주론 중에 여덟 번째 일주인 신미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신미일주는 물상학적으로 하얀 양, 백양을 뜻한다. 신미일주의 미토는 정화, 을목, 기토를 품고 있는데 편관, 편재, 편인이기 때문에 정이 아닌 편의 특징상 미토의 부드러움보다는 은근히 까다로운 면이 있는 일주이다. 신미일주는 대부분 촉이 뛰어난 편이며 토다매금되지 않는 이상 남다른 센스가 돋보이는 일주이다. 봄의 신미일주는 특히 묘월일 경우 목국이 되어 재성으로 국을 이룰 확률이 높다. 기본적으로 신금은 갑목과 을목을 그다지 꺼리지 않는다. 오히려 인성이 과다한 토다매금을 꺼린다. 임상적으로 재성이 들어오면 신미일주의 편인적인 특성이 잘 제어가 되기 때문에 현실감각이 매우 뛰어난 명이 된다. 하지.. 운세/사주 2020. 10. 2. [사주] 일주론 - 경오일주 (庚午日柱) [사주] 일주론 - 경오일주 (庚午日柱) 일주론도 벌써 일곱 번째를 맞이했다. 일곱 번째 일주 경오일주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경오일주는 물상학적으로 멋있는 백마를 상상하면 된다. 흔히 백마는 왕족에게 주어지는 희귀한 말로 특유의 기풍이 남다르다. 경오일주는 나체도화일주 중의 하나로써 경오일주는 기본적으로 단아하면서도 미인인 사람들이 많다. 서구적인 유형의 미인이라기보다는 동양적인 미인이 많다. 경금을 큰 바위라고 볼 때에도 경오일주는 잘 제련된 단단한 왕금인데 경오일주 역시 굉장히 안정된 일주 중에 하나이다. 오화 안에는 지장간이 병화, 정화, 그리고 기토는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어쨌든 일지 정관이기 때문에 차분하고 잘 제련된 일주이다. 관인상생의 좋.. 운세/사주 2020. 9. 21. [사주] 일주론 - 기사일주 (己巳日柱) [사주] 일주론 - 기사일주 (己巳日柱) 여섯 번째 일주인 기사일주에 대한 포스팅이다. 기사일주는 물상학적으로 따뜻한 밭이다. 햇빛이 따사롭게 비추는 가운데 작은 전답이 들어있는 격이다. 그리고 황금빛 구렁이, 혹은 뱀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기사일주의 경우는 일지에 인수를 깔고 있기 때문에 안정된 일주 중 하나다. 물론 정인을 깔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안정적인 것은 아니나, 적어도 기사일주는 사 중 무토와 경금, 병화가 있기 때문에 겁재인 무토와 병화를 함께 깔고 앉은 격이라 튼튼한 일주로 봐야 한다. 거기다 배설구가 되는 경금도 사화에서 장생이기 때문에 일주 자체만으로는 순환이 잘 된다고 볼 수 있다. 기사일주는 일반적으로 호탕하면서도 자애로운 성격이고 수다스러운 사람들이 많다. 기토가 많을.. 운세/사주 2020. 9. 19. [사주] 일주론 - 무진일주 (戊辰日柱) [사주] 일주론 - 무진일주 (戊辰日柱) 다섯 번째 일주론, 무진일주다. 무진일주는 쓸 말이 많은 일주 중에 하나기도 하다. 무진일주는 물상학적으로 큰 바위, 진짜 엄청난 흙덩이라고 봐야 한다. 험한 산 같은 느낌이다. 지지에 진술축미가 나오면 생각보다 판단하기가 매우 힘들다. 왜냐면 어떤 오행으로 작용하는지 직접 체감하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이다. 무진일주는 홍염살과 괴강살을 갖춘 독특한 일주이기도 하다. 홍염인데 괴강이라 거의 미녀 스파이 같은 느낌의 일주다. 실제로 이전에 사주 외모 판단하는 법 글에서 적었듯이 무진일주는 간여지동 일간으로써 외모가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 도화일주가 아니지만 그에 범접하고도 남는 일간 중 하나다. 무진일주는 성격이 굉장히 센 편이지만 홍염살도 같이 두드러지게 작동하는 .. 운세/사주 2020. 7. 19. [사주] 일주론 - 정묘일주 (丁卯日柱) [사주] 일주론 - 정묘일주 (丁卯日柱) 네 번째 일주론이다. 이번 글은 육십갑자 중 네 번째에 해당하는 정묘일주(丁卯日柱)에 관한 글이다. 정묘일주는 물상학적으로는 정일간이 달에 비유가 돼서 달토끼이다. 혹은 온실 속의 화초로도 비유할 수 있다. (정화는 온실에 비유되기도 한다.) 정묘일주는 깜깜한 밤에 은은한 달빛이 피어있는데 그 은은한 달빛 속에서 토끼들이 뛰어노는 형국을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정묘일주는 겉으로는 조용하고, 말이 없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풍기는데 그 내면에는 활발한 토끼들이 껑충껑충 뛰어다니고 있기 때문에 내적으로 혼란이 많은 일주중에 하나다. 내면의 괴리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정묘일주는 일지 편인이기 때문에 그런 점이 훨씬 부각되서 내면이 안정되어 있지 못하고 불안한.. 운세/사주 2020. 7. 2. 이전 1 ··· 13 14 15 16 17 18 다음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