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일주론 – 무인일주 (戊寅日柱)
오늘은 열 다섯 번째 일주론, 무인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무인일주는 무토일주에 인월 편관을 깔고 있는데, 인목이 무토에겐 장생지이다.
왜냐면 병화와 무토는 같이 가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정화와 기토도 같이 간다.
무토일주는 병인일주와 다르게 인목이 장생지이지만 편관이다.
그리고 지장간 안에는 편관 편인 비견이 들어 있다.
따라서 장생지이고 관인상생이 되지만, 병인일주처럼 크게 힘을 받진 않는다.
무인일주는 기본적으로 성격이 고지식하고 적응력은 있지만
대부분의 무토일주가 그렇듯이 권위주의적인 면이 있다.
봄의 무인일주는 관성이 지나치게 과해지기 때문에 불이 꼭 필요하다.
관성이 많은 것은 억부적으로 좋지 않을뿐더러 임상을 볼 때 성격적으로 문제가 나타난다.
여름의 무인일주는 자칫 불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물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어설픈 물은 재생관인상생으로 이뤄저 불을 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뿌리가 있는 강한 물이 필요하다.
그리고 가을의 무인일주는 식신제살이 되면 좋지만 인신충의 폐해도 있기 때문에
스케일은 커지지만 삶은 힘들어진다. 하지만 편관이 제화되어 좋다.
유월의 무인일주도 상관 편관의 대립으로 시끄러워지지만 편관을 제해주어 좋다.
겨울의 무인일주는 재생관으로 관성이 힘이 세질 수 있으므로 불로 관인상생 시켜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조후적으로도 억부적으로도 불이 꼭 필요하다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무인일주의 배우자궁을 보도록 하겠다.
무인일주의 배우자는 장생 편관지이기 때문에 여자든 남자든 그 배우자가 엄청난 기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지장간 안에서 관인상생이 되기 때문에
비록 무서운 배우자가 될 수 있을지라도 본인에게 헌신하는 배우자이며 많은 도움이 되는 배우자이다.
아니면 그 배우자의 사회적인 지위가 매우 우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배우자가 호탕한 성품에 장군급 기세를 지니고 있거나
부부관계에서 그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남자의 경우는 무인일주 자체도 성품이 강해질 확률이 높은데
배우자도 같이 강하므로 서로 분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
여자의 경우는 배우자의 성품이 권위주의적일 수 있어 스트레스가 많을 수 있다.
이상으로 무인일주에 대해서 마치겠다. 다음에는 기묘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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