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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일주론 - 무진일주 (戊辰日柱)

재야의 개미 2020. 7. 19.

 

 

 

[사주] 일주론 - 무진일주 (戊辰日柱)

 

 

 

 

다섯 번째 일주론, 무진일주다.

 

무진일주는 쓸 말이 많은 일주 중에 하나기도 하다.

 

무진일주는 물상학적으로 큰 바위, 진짜 엄청난 흙덩이라고 봐야 한다. 험한 산 같은 느낌이다.

 

지지에 진술축미가 나오면 생각보다 판단하기가 매우 힘들다.

 

왜냐면 어떤 오행으로 작용하는지 직접 체감하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이다.

 

무진일주는 홍염살과 괴강살을 갖춘 독특한 일주이기도 하다.

 

홍염인데 괴강이라 거의 미녀 스파이 같은 느낌의 일주다.

 

실제로 이전에 사주 외모 판단하는 법 글에서 적었듯이

 

무진일주는 간여지동 일간으로써 외모가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

 

도화일주가 아니지만 그에 범접하고도 남는 일간 중 하나다.

 

무진일주는 성격이 굉장히 센 편이지만 홍염살도 같이 두드러지게 작동하는 일간이기 때문에

 

고집센게 남들로 하여금 더 매력을 느끼게 하는 그런 일주이다.

 

 

 

무진일주는 일지 진토에 을목 계수가 놓여있기 때문에

 

타 지지에 진술축미가 있어 진토를 흔들리게 하지만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정재 정관을 지장간에 깔고 있기 때문에

 

봄에 꽃 피어있고 샘물이 작게 난 산을 생각하면 되고 성격 자체도 진중하고 보수적인 성격이다.

 

그리고 의외로 조직생활에 적합한 일주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무진일주는 그런 모습을 보기가 힘든데

 

그 이유는 아까도 말했듯이 타 지지에서 진술축미가 들어오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해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봄의 무진일주는 대부분 관인상생이나 재관격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봄의 무진일주들은 대체적으로 위에서 말했던 무진일주의 성격들이 잘 드러나는 편이다.

 

다만 진월은 예외이다.

 

진토가 둘이 만나면 물을 가둬버리는 수고가 되어 작은 불길만 닿아도 매우 건조해진다고 한다.

 

(이 부분은 임상학적으로 확인해야할 부분이 많이 남았으나 다른 분들에 말에 의하면 그렇다.)

 

 

여름의 무진일주는 인비과다로 휩쓸려가기가 쉬운데

 

무토일주의 고집센 면과 단순하지만 우직한 면이 두드러진다고 보면 된다.

 

가을의 무진일주는 성격이 호탕한 경우가 많다.

 

가을의 무진일주는 대장부 노릇을 하며 리더 역할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겨울의 무진일주는 굉장히 합리적이고 계산적이면서도 호탕한 면모가 같이 두드러진다.

 

 

무진일주 자체는 뭔가 속임수가 있다거나 계산적이기보다는 기본적으로 매우 단순한 성격의 일주이다.

 

그래서 그 장점도 명확하게 드러나지만 (특히 밖에서)

 

고집이 세고 성격이 강하다는 단점도 명확하게 드러나는 편이다 (특히 집안에서)

 

 

무진일주의 배우자궁을 보면 일지 진토 비견이다.

 

기본적으로 무진일주 자체가 로맨틱하다거나 그런 일주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자와도 친구처럼 지내려는 경향이 강하며 주의해야할 점은

 

남명의 경우는 처를 극하는 비견이 일지이기 때문에

 

밖에서는 호인처럼 지내지만 안에서는 가족한테 권위주의적이거나

 

아무렇게나 대하는 경향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여명의 경우는 의외로 연하와의 인연도 종종 닿는 편이다.

 

 

 

무진일주 연예인으로는 최진실, 레드벨벳 아이린, 박보검, 김지원, 소녀시대 태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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