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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일주론 - 정축일주 (丁丑日柱)

재야의 개미 2020. 10. 12.

 

 

[사주] 일주론 정축일주 (丁丑日柱)

 

 

 

 

 

오늘은 열네번째 일주론 정축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정축일주는 언 땅 위에 촛불 하나가 켜져 있는 물상인데, 정축일주 자체가 좀 독특한 편이다.

 

정축일주는 그 자체로 백호대살인데, 어느 양간의 백호대살 못지 않게 강력한 살이다.

 

신살을 믿지 않는 편이지만 주요 살들에 대해서는 임상적으로 상당히 신빙성이 높은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백호대살이다. 도화살, 백호대살, 양인살, 괴강살 정도는 항상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

 

정축일주는 백호대살에 속하지만 정축일주 자체의 성격이 백호처럼 사납기보다는

 

소위 말하는 팔자가 세다는 쪽에 해당한다. 고난과 역경이 많이 오는 편이다.

 

정축년을 떠올려보면 1997년에 IMF 사건이 터졌다. 그런식으로 팔자가 세다.

 

정축일주는 또 영험한 기운과도 연관이 있는데 언 땅 위에 촛불 하나 켜놓고 기도하는 물상이 보통 물상이 아니다.

 

신기나 영적인 기운과도 관련이 있는 물상이다.

 

 

 

정축일주를 보면 기본적으로 소심하고 내향적인데 비해 그 내면의 예민함이나 고집이 굉장히 센 편이다.

 

축토가 겉으로는 소심하고 연약해보여도 속으로는 전혀 아니다.

 

정축일주는 지장간에 신금 계수, 기토 편관, 편재, 식신이기 때문에 속으로 굉장히 까다롭다.

 

 

봄의 정축일주는 묘월일 경우 묘목과 축토의 조합이 그리 좋지 않다.

 

편인과 식신인데다가 정화일주에게 묘목 편인이 오면 정축일주의 예민함이 극대화가 된다고 볼 수 있다.

 

인월의 정축일주는 괜찮다.

 

여름의 정축일주는 축토가 조후를 맞춰주지만 그 자체로 물은 아니기 때문에 조후적으로 물이 필요하다.

 

그리고 가을의 정축일주는 유금과 신금으로 식상생재 구조로 가기 쉬운데 신약해질 수 있으므로 불을 필요로 한다.

 

다만 식상생재 구조로 가면 정축일주 특유의 예민함은 많이 상쇄가 되는 편이라 성격이 관대한 사람들이 많다.

 

겨울의 정축일주는 관다 사주가 되어 불이 반드시 필요로 하다.

 

기본적으로 관다사주 특유의 예민함이 많이 부각되는 편인데 정축일주와 합해지면 단점이 좀 부각되는 편이다.

 

정축일주의 배우자궁을 보면 여자의 경우는 내조를 열심히 한다.

 

정축일주의 여자는 베푸는 편이고 나름 책임감이 있는 일주라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도 헌신을 다 하는 경향이 있다.

 

남자의 경우는 자신에 비해 기가 세고 더 파워풀한 사람을 배우자로 맞을 가능성이 높고 배우자에 순종적인 편이다.

 

 

하지만 정축일주 특유의 성격상의 피곤함이 존재하므로 배우자 관계에서 서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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