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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일주론 - 기사일주 (己巳日柱)

재야의 개미 2020. 9. 19.

 

 

[사주] 일주론 - 기사일주 (己巳日柱)

 

 

 

 

 

여섯 번째 일주인 기사일주에 대한 포스팅이다.

 

기사일주는 물상학적으로 따뜻한 밭이다.

 

햇빛이 따사롭게 비추는 가운데 작은 전답이 들어있는 격이다.

 

그리고 황금빛 구렁이, 혹은 뱀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기사일주의 경우는 일지에 인수를 깔고 있기 때문에 안정된 일주 중 하나다.

 

물론 정인을 깔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안정적인 것은 아니나, 적어도 기사일주는

 

사 중 무토와 경금, 병화가 있기 때문에 겁재인 무토와 병화를 함께 깔고 앉은 격이라

 

튼튼한 일주로 봐야 한다. 거기다 배설구가 되는 경금도 사화에서 장생이기 때문에

 

일주 자체만으로는 순환이 잘 된다고 볼 수 있다.

 

 

 

 

 

기사일주는 일반적으로 호탕하면서도 자애로운 성격이고

 

수다스러운 사람들이 많다. 기토가 많을 경우 (특히 식상일 경우) 온화하지만 말이 많은 편이다.

 

남을 잘 챙겨주지만 오지랖도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봄의 기사일주는 관인상생의 형국이 되어 긍정적인 경우가 많다.

 

조후도 맞춰져있기 때문에 너무 건조해지지만 않는다면 성격을 이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에비해 여름의 기사일주는 물이 필수적이다.

 

여름의 기사일주는 임수를 계수 대신 사용할 수 있다고 하나,

 

대운에서 임수가 과하게 들어올 경우에는 버텨내지 못한다.

 

 

 

가을의 기사일주는 수확철, 벼를 키우는 논에 비유된다.

 

이 때의 기사일주 역시 성격적으로 굉장히 온화하며 기사일주의 특징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겨울의 기사일주는 재다신약을 조심해야한다.

 

기토는 임수를 조심해야하는데, 과한 임수는 여름의 기사일주조차도 버텨내지 못한다.

 

하지만 재다신약 기사일주가 잘 나가는 경우가 많다.

 

외적으로 잘 나가는 것과 내면적인 부분은 별개다.

 

 

 

 

기토일주는 방향성이 두 가지이다. 나무를 키우는 밭이거나 아니면 광산이 된다.

 

목화통명의 관인상생 사주가 되거나 아니면 금수 식재의 흐름 둘 중 하나로 가야 한다.

 

기사일주는 둘다 수행해낼 수 있는 안정적인 일주 중 하나이다.

 

 

 

 

기사일주의 배우자를 보면,

 

일지에 인수, 겁재, 상관을 깔고 있기 때문에 여명이나 남명이나

 

결혼관계에서 주도권을 잡고 상당히 목소리가 크다.

 

기토일주는 여명이나 남명이나 결혼생활에서 불리함이 있는 편이다.

 

다만 외적인 문제의 불리함이기보다는 본인의 문제일 가능성이 많다.

 

기사일주는 효신살에 해당하는 살이다. , 남명이든 여명이든 배우자와 결혼하게 되어도

 

본인의 친정과 가까이 하는 팔자라는 것이다.

 

 

 

 

기사일주 연예인으로는 수지, 남주혁, 티아라 지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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