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사주202 [사주] 일주론 - 계유일주 (癸酉日柱) [사주] 일주론 – 계유일주 (癸酉日柱) 열번째 일주인 계유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계수는 흔히 물상학적으로 이슬비라고 일컬어지고, 작은 옹달샘이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계유일주는 그러한 계수의 물상에 전형적으로 들어맞는 일주라고 볼 수 있다. 계유일주는 나체도화 일주의 하나로써 굉장히 도화가 강하다. 계유일주는 성격적으로 애교가 있다거나 해서 도화가 강한게 아니라, 그 풍기는 분위기가 다른 일주와 남다른 면이 있다. 계유일주를 가진 사람들 중에서는 연예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이 많고 그렇지 않더라도 예술계 종사자가 많은 편이다. 이러한 특성은 일지 편인과 도화가 합쳐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계유일주가 봄에 태어나면, 유금 일지와 충돌하는 면이 큰데 특히 묘월의 계유일주는 임신일주의 인월.. 운세/사주 2020. 10. 4. [사주] 일주론 - 임신일주 (壬申日柱) [사주] 일주론 - 임신일주 (壬申日柱) 아홉 번째 일주인 임신일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임신일주는 임수일주가 신금 장생지를 깔고 앉아 큰 폭포수같은 물의 형상이다. 그래서 보편적으로 임수가 굉장히 튼튼한 상황이라도 보지만, 장생지 자체가 생명을 잉태하다는 의미의 시초라는 뜻이라 생명력이 강한거지, 눈에 나타나는 형상 자체가 강한 것은 아니다. 신월은 계절로 따지면 8월 중반에서 9월 초반이 되는데 알다시피 이 때 물은 별로 강하지 않다. 날씨도 아직 더운기가 가시지 않는 상태인데 다만 한기가 스멀스멀 생명력을 가지고 지금부터 피어오를 것이라는 의미에서 강하다는 것이지 본 상태 자체가 강한게 아니다. 그래서 임신일주와 달리 신월의 임수일주는 신강 사주가 되는 편이 그리 많지 않다. 물이 부족한 편이.. 운세/사주 2020. 10. 3. [사주] 일주론 - 신미일주 (辛未日柱) [사주] 일주론 – 신미일주 (辛未日柱) 일주론 중에 여덟 번째 일주인 신미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신미일주는 물상학적으로 하얀 양, 백양을 뜻한다. 신미일주의 미토는 정화, 을목, 기토를 품고 있는데 편관, 편재, 편인이기 때문에 정이 아닌 편의 특징상 미토의 부드러움보다는 은근히 까다로운 면이 있는 일주이다. 신미일주는 대부분 촉이 뛰어난 편이며 토다매금되지 않는 이상 남다른 센스가 돋보이는 일주이다. 봄의 신미일주는 특히 묘월일 경우 목국이 되어 재성으로 국을 이룰 확률이 높다. 기본적으로 신금은 갑목과 을목을 그다지 꺼리지 않는다. 오히려 인성이 과다한 토다매금을 꺼린다. 임상적으로 재성이 들어오면 신미일주의 편인적인 특성이 잘 제어가 되기 때문에 현실감각이 매우 뛰어난 명이 된다. 하지.. 운세/사주 2020. 10. 2. [사주] 일주론 - 경오일주 (庚午日柱) [사주] 일주론 - 경오일주 (庚午日柱) 일주론도 벌써 일곱 번째를 맞이했다. 일곱 번째 일주 경오일주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경오일주는 물상학적으로 멋있는 백마를 상상하면 된다. 흔히 백마는 왕족에게 주어지는 희귀한 말로 특유의 기풍이 남다르다. 경오일주는 나체도화일주 중의 하나로써 경오일주는 기본적으로 단아하면서도 미인인 사람들이 많다. 서구적인 유형의 미인이라기보다는 동양적인 미인이 많다. 경금을 큰 바위라고 볼 때에도 경오일주는 잘 제련된 단단한 왕금인데 경오일주 역시 굉장히 안정된 일주 중에 하나이다. 오화 안에는 지장간이 병화, 정화, 그리고 기토는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어쨌든 일지 정관이기 때문에 차분하고 잘 제련된 일주이다. 관인상생의 좋.. 운세/사주 2020. 9. 21. [사주] 일주론 - 기사일주 (己巳日柱) [사주] 일주론 - 기사일주 (己巳日柱) 여섯 번째 일주인 기사일주에 대한 포스팅이다. 기사일주는 물상학적으로 따뜻한 밭이다. 햇빛이 따사롭게 비추는 가운데 작은 전답이 들어있는 격이다. 그리고 황금빛 구렁이, 혹은 뱀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기사일주의 경우는 일지에 인수를 깔고 있기 때문에 안정된 일주 중 하나다. 물론 정인을 깔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안정적인 것은 아니나, 적어도 기사일주는 사 중 무토와 경금, 병화가 있기 때문에 겁재인 무토와 병화를 함께 깔고 앉은 격이라 튼튼한 일주로 봐야 한다. 거기다 배설구가 되는 경금도 사화에서 장생이기 때문에 일주 자체만으로는 순환이 잘 된다고 볼 수 있다. 기사일주는 일반적으로 호탕하면서도 자애로운 성격이고 수다스러운 사람들이 많다. 기토가 많을.. 운세/사주 2020. 9. 19. [사주] 일주론 - 무진일주 (戊辰日柱) [사주] 일주론 - 무진일주 (戊辰日柱) 다섯 번째 일주론, 무진일주다. 무진일주는 쓸 말이 많은 일주 중에 하나기도 하다. 무진일주는 물상학적으로 큰 바위, 진짜 엄청난 흙덩이라고 봐야 한다. 험한 산 같은 느낌이다. 지지에 진술축미가 나오면 생각보다 판단하기가 매우 힘들다. 왜냐면 어떤 오행으로 작용하는지 직접 체감하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이다. 무진일주는 홍염살과 괴강살을 갖춘 독특한 일주이기도 하다. 홍염인데 괴강이라 거의 미녀 스파이 같은 느낌의 일주다. 실제로 이전에 사주 외모 판단하는 법 글에서 적었듯이 무진일주는 간여지동 일간으로써 외모가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 도화일주가 아니지만 그에 범접하고도 남는 일간 중 하나다. 무진일주는 성격이 굉장히 센 편이지만 홍염살도 같이 두드러지게 작동하는 .. 운세/사주 2020. 7. 19. [사주] 일주론 - 정묘일주 (丁卯日柱) [사주] 일주론 - 정묘일주 (丁卯日柱) 네 번째 일주론이다. 이번 글은 육십갑자 중 네 번째에 해당하는 정묘일주(丁卯日柱)에 관한 글이다. 정묘일주는 물상학적으로는 정일간이 달에 비유가 돼서 달토끼이다. 혹은 온실 속의 화초로도 비유할 수 있다. (정화는 온실에 비유되기도 한다.) 정묘일주는 깜깜한 밤에 은은한 달빛이 피어있는데 그 은은한 달빛 속에서 토끼들이 뛰어노는 형국을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정묘일주는 겉으로는 조용하고, 말이 없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풍기는데 그 내면에는 활발한 토끼들이 껑충껑충 뛰어다니고 있기 때문에 내적으로 혼란이 많은 일주중에 하나다. 내면의 괴리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정묘일주는 일지 편인이기 때문에 그런 점이 훨씬 부각되서 내면이 안정되어 있지 못하고 불안한.. 운세/사주 2020. 7. 2. [사주] 일주론 - 병인일주 (丙寅日柱) 일주론 - 병인일주 (丙寅日柱) 세 번째 일주론이다. 이번에 알아볼 일주는 병인일주 (丙寅日柱)다. 병인일주는 물상학적으로 타오르는 큰 태양에 비유할 수 있는데, 병화가 장생지 인목을 깔아 매우 힘이 넘치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병인일주 자체는 홍염살이어서 매력이 넘쳐야 하나, 실제로 임상에서는 병인일주는 홍염살이라고 하기엔 딱히 눈에 띄지 않았다. (여담으로 홍염인 일주 중에서는 의외로 경술일주가 홍염의 의미에 많이 부합하는 편이다. 경술일주 자체로는 물상학적으로 큰 바위라서 말이 안될 수 있는데 경술일주가 의외로 인기도 많고 사람들을 많이 끄는 홍염살 본연의 의미를 담고 있다.) 병인일주는 기본적인 성격은 호탕하고, 큰 걱정없고, 어느 계절에 태어남과 의외로 상관없이 성격이 일관적인 몇 안되는 유형.. 운세/사주 2020. 6. 27. [사주] 일주론 - 을축일주 (乙丑日柱) 사주 일주론 을축일주 乙丑日柱 육십갑자의 두 번째인 을축일주에 관한 내용이다. 을축일주는 흔히 물상학적으로 꽝꽝 언 땅에 핀 꽃, 또는 지저분한 진흙탕에 핀 꽃으로 비유된다. 그래서 연꽃 (연꽃이 지저분한 구정물에서 피어오르는 꽃)에 비유되기도 하지만, 을목일주 특유의 발랄하고 꽃 같은 느낌보단 을축일주 자체는 오히려 축토의 느낌이 더 강렬하게 풍기는 편이다. 을축일주는 봄을 앞두고 있지만, 축월이라 한 겨울이 완연할 때 피어났고 축토의 지장간인 계수, 신금, 기토가 을목에겐 편인, 편관, 편재라 그렇게 편안한 상태가 아니다. 을축일주는 음습할수록 그 악덕이 더 드러나는 편이고, 불기운이 을축일주 사주의 부귀를 결정짓는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을축일주의 성격은 임상에서 볼 때 주로 보수적이고, 매우 현.. 운세/사주 2020. 6. 4. [사주] 일주론 - 갑자일주 (甲子日柱) 사주 일주론 - 갑자일주 일주론을 시작해보려 한다. 육십갑자의 시작인 갑자일주부터 설명하도록 하겠다. 총 60개의 포스팅으로 이어질 텐데 일주론을 다 끝내려면 얼마나 걸릴지 잘 모르겠다. 최대한 포스팅을 해보려 노력하겠지만, 사주 관련 글을 쓰는게 생각보다 기력을 닳게 하는 일이라 빨리 쓰지는 못할 것 같다. 그래도 최소 한 주에 하나씩은 포스팅 해보려 한다. 첫번째 일주, 갑자 일주 (甲子)를 시작한다. 갑자일주에서 천간 갑목과 지지 자수는 둘 다 시작을 알리는 글자들, 각 천간 지지들의 첫 글자이다. 그래서 갑자일주 자체는 시작을 뜻하고, 생명을 강하게 내포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무럭무럭 나무가 자라나는 것 같은 힘찬 기운을 생각하면 안 되고, 생명을 품고 있는, 마치 어머니의 .. 운세/사주 2020. 5. 27. [사주] 사주 재물운 단식 판단 사주 재물운 단식 판단 사주 외모 단식 판단에 이어 사주 재물운 단식판단을 써본다. 사실 재물운이라는 것은 외모보다 더 단식판단하기가 어렵다. 흔히 고서에서는 부자의 사주로 신왕재왕을 들며 여러 가지 예시들을 보여주는데 실전 임상에서 해석할 때는 그리 쉽게 되지 않는다. 재물운이라는 것이 재물을 불려내는 능력 (줄여서 이재능력) 과 공짜돈이 마구 들어오는 능력을 포함한 것이라면, 여기서 내가 말하는 재물운이라는 것은 이재능력이다. 공짜돈이 마구 들어오는 사주의 경우에는 여기서 말하는 재물운과 상관 없고 오히려 횡재수가 있는 팔자로 보아야 한다. 우선 재물은 재성이다. 이건 누구나 다 아는 것이겠고, 이제 분류를 해본다. 1. 신강 / 신약 사주 첫 번째로 분류해야할 것은 내 사주가 신강인지 신약 사주인지.. 운세/사주 2020. 5. 17. [사주] 사주 기초, 왕초보용 - 자신의 사주를 해석, 단식 판단하는 방법 (1) 자신의 사주를 해석, 단식 판단하는 방법 원래 일주론을 올릴까 하다가, 사주를 잘 모르는 사람도 기본적인 것들을 단식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설명하기로 하였다. 단식판단으로 사주의 모든 것을 알길 바라면 안된다. 단식판단은 어디까지나 단식판단 일 뿐이다. 하지만 단식판단은 초보자들이 반드시 거쳐야할 과정이기도 하다. 1. 만세력 뽑는 법 사주의 시작은 만세력 뽑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옛날에는 만세력을 컴퓨터 프로그램이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라 일일이 수작업으로 계산해서 명반을 뽑아내야 했기에 그부터가 사주의 시작이었으나, 요즘에는 만세력은 컴퓨터가 뽑아주기 때문에 이 복잡한 것들을 배울 필요가 없어졌다. 그냥 만세력 사이트 하나 검색에 쳐서 아무거나 들어가면 된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는 kr.fa.. 운세/사주 2020. 5. 11. 이전 1 ··· 13 14 15 16 17 다음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