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일주론 - 신축일주 (辛丑日柱)

 

[사주] 일주론 - 신축일주 (辛丑日柱)

 

 

오늘은 신축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올해가 신축년인데, 신축일주에 대한 글을 올렸다가 티스토리의 고질적인 에디터 문제로 인해 다 쓴 글이 엎어져서 또 쓰는 것이 참 힘들다. 자꾸 엎어져서 복사 붙여넣기를 해도 양식이 다 어그러지고 그렇다고 바로 쓰면 글 올린 후 확인했을 때 글이 중간에 다 짤려 있고 에디터 문제가 정말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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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일주란? 

 

신축일주는 신금일주가 일지 편인을 만났다. 일지 편인을 만나는 신금일주는 신축일주와 신미일주가 있는데 둘은 양상이 확연히 다르다. 신축일주는 지장간에 계수, 신금, 기토가 들어있는데 식신 편인 비견이다. 신금일주가 그렇지만, 축토 편인이 포함되어 신축일주는 대체로 냉소적인 면이 있지만 영리하며 칼같은 구석이 있다. 그리고 축토안에서 편인 도식이 일어나기 때문에 의외로 현실 감각이 떨어지거나 4차원의 구석이 있는 편이다. 

 

 

 

신금일주는 어느 일간이든 도도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재성이 뒷받침되어주면 이런 면은 완화되고 실무적인 능력을 탁월하게 발휘한다. 축토는 한겨울의 땅이고 한 고집하는 글자이기에 신축일주도 자존심과 고집이 있는 성격으로 보아야 한다. 

 

 

계절로 보는 신축일주

 

봄의 신축일주는 진월을 제외하고, 인월이나 묘월의 신축일주의 경우를 보겠다. 인월생 신축일주는 개인적으로 외모가 미남미녀를 많이 보았다. 특히 재관이 강할 경우에 더더욱 그렇다. 신축일주의 재극인은 긍정적으로 보는데, 이유는 위에서 설명하였다. 

 

 

여름의 신축일주는 관성이 많으므로 관성을 눌러줄 수 있는 식상이 필요하다. 신금일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물과 불이다. 경금일주는 정화와 임수를 사용하는데 신금일주 역시 임수가 있으면 좋다. 하지만 계수가 있어도 괜찮다. 관성과다한 신축일주는 조후적으로 문제가 있고 반드시 식상을 필요로 한다. 

 

 

가을의 신축일주는 식상이 필요하다. 관성으로 극하는 것보다 식상으로 설기시키는 것이 훨씬 좋다. 관성으로 극하는 것이 아니라 관인상생으로 신강해지기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의 신축일주는 관성이 조후적으로 필요하고 축토도 음습한 토이기에 사실상 자수나 다름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따라서 너무 신약한 경우에는 조열한 무토가 오는 것을 반긴다.

 

신축일주의 배우자궁 

 

신축일주를 포함해 신금일주는 자신만의 명확한 기준이 있고 남들 입장에서 보기에는 까다로운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배우자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신축일주는 이러한 특징들이 드러나는데, 이로인해 신축일주 남자는 이성운이 약한 편이다.

 

신축일주 여자도, 신축일주 남자도 모두 배우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까다로운 면이 있고 확고한 이상향이 있어 이 점을 조심한다면 무난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신축일주는 일지보다도 재성과 관성의 생김새를 더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할 것이다. 

 

 

이상으로 신축일주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다음에는 임인일주에 관해서 작성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