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일주론 - 을사일주 (乙巳日柱)

 

 

[사주] 일주론 - 을사일주 (乙巳日柱)

 

 

오늘은 을사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을사일주는 을목일주에 사화 상관이 일지로 깔려 있는 일주이다. 그리고 을사일주는 나체도화의 대표적인 일주이다. 일지 상관에 을목일주 자체가 도화의 성정이 어느 정도 있는 만큼 화려한 불꽃 같은 일주이고, 연예인이 많은 일주 중 하나이다. 

 

 

을사일주는 사화의 정기인 병화, 무토, 경금이 깔려 있다. 사화는 경금의 장생지이면서도 병화가 강한 일지이다. 따라서 을사일주는 상관 - 정관의 상관견관을 내포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흔히 상관견관은 정관을 친다고 해서 안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지는데, 일반적으로는 나쁘게 말하면 구설수이고 좋게 말하면 사람들 사이에 인기를 얻기가 쉬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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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일주란? 

 

을사일주는 병화와 경금이 지지 안에서 극하고 있기 때문에 겉보기와 달리 내면이 복잡한 일주이다. 상관 정재 정관이 사화안에 들어있는데 상관은 규칙을 깨는 반항심, 정재 - 정관은 규칙을 지키고 따르는 보수적인 성정이다. 서로 반대되는 성격이 서로 충돌을 일으키니 을사일주는 보기와는 달리 내면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을사일주

 

이러한 고뇌가 많은 성격은 천간합이 많은데 비해 지지는 극하거나 충돌이 많으면 나타나는 특성이다. 을사일주는 갑오일주와 마찬가지로 목화의 속성이 상관과 함께 만나는데, 갑오일주와의 차이점은 갑오일주는 청한 정기로 이루어져 있지만, 을사일주는 재성 관성이 섞여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똑같이 갑오일주와 을사일주는 기생을 하더라도, 갑오일주는 예인의 속성이 강하고, 을사일주는 상업적인 예술가의 속성이 강하다. 

 

 

계절로 보는 을사일주 

 

봄의 을사일주는 비겁이 강한 상태에서 식상이 설기 시켜 주는 구조이다. 을목은 갑목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덩쿨이 나무를 지탱하여 타고 올라가는 것과 같이 되어 도움을 받는다. 

 

 

여름의 을사일주는 식상이 지나치게 강한데, 이럴 경우 관성과 인성이 들어오는 것이 좋다. 금수가 조후 상으로 들어와야 한다. 

 

을사일주의 물상

 

가을의 을사일주는 식상과 관성이 대립하는 구조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성을 요한다. 겨울의 을사일주는 사화가 조후를 지켜줘서 괜찮은데, 가을과 겨울의 을사일주는 뿌리를 위해 비겁이 와주는 것이 좋다. 인목 묘목이 아니더라도 을목의 뿌리가 되는 진토나 미토가 오는 것이 필요하다. 

 

 

을사일주의 배우자궁 

 

을사일주는 일지 상관에 경금 무토 병화가 들어있다. 상관 정재 정관인데, 그 양상이 독특하다. 을사일주 여자는 일지 안에서 남편인 정관을 정재로 살리면서도 상관과 정관이 서로 극을 한다. 을경합까지 있으니 여자의 배우자에 대한 관계는 애증으로 볼 수 있다. 

 

 

반대로 을사일주 남자는 상관 정재 정관이니, 배우자에게 잘하는 만큼 그 덕을 볼 수가 있는 구조이다. 특히 자식복이 좋은 구조가 된다. 

 

 

이로써 을사일주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그동안 일주론에 관한 포스팅을 했고, 을사일주가 관심 있어할 만한 같은 을목일주에 관한 글들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아래 링크를 누르면 바로 이동된다.  

 

1. 을축일주 

2. 을해일주 +) 신축년 을해일주 운세 

3. 을유일주 

4. 을미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