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일주론 - 정해일주 (丁亥日柱)
오늘은 정해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일주론을 쓴지가 한참을 넘어가는 것 같은데도 아직 다 끝내지 못했다. 60갑자가 적어보이다가도 이럴 때 보면 참 많은 듯 하다. 정해일주의 성격, 물상론, 배우자궁 등 일지로 볼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을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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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일주?
정해일주는 정화일주에 속한다. 흔히 일반적으로 병화를 태양이라고 비유하고, 정화는 달이라고 한다. 아니면 정화는 촛불이라고도 많이 표현하는 것 같다. 특히 건조한 정화일주인 정미일주 같은 경우는 사막 위에 뜬 달로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정해일주는 일지가 해수이므로 바다 위에 뜬 달이라고 보면 된다. 사진으로 따지면 아래와 같다고 보면 된다.
사진에서는 음침해 보이지만, 우리는 흔히 바다위에 뜬 달을 보았을 때 음침하다는 느낌보다는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는다. 정해일주는 도화와는 관련이 없지만, 물상학적으로 보았을 때는 도화의 기운이 강한 일주라고 볼 수 있다. 물상학적으로 아름다우면 실제로 도화가 아니더라도 도화의 기운을 포함한다고 보면 된다.
정해일주에서 일지 해수는 무토, 임수, 갑목이 지장간으로 들어있다. 해수는 갑목의 장생지이다. 정해일주의 지장간인 임수 정관과 갑목 정인은 통관이 잘 되어 있는 상황이라 관인상생이 잘 되어있다고 보아야 한다. 무토 상관조차도 상관패인으로 갑목이 무토를 제어하고 있다. 따라서 상당히 안정적인 구조라고 볼 수 있다.
정해일주의 성격은 대체로 온화하며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정관 정인을 깔고 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나, 상관 무토로 인해서 융통성도 있는 편이다.
계절로 보는 정해일주
봄의 정해일주는 관인 상생이 잘 되는 형국이고, 대신 묘월을 조심해야 한다. 묘월은 해묘합으로 인해 인성이 과다해진다. 묘월은 정해일주의 과다한 인성을 눌러줄 재성과 식상이 필요하다고 보아야 한다.
여름의 정해일주는 불로 조열해지기 쉬운데 일지 해수가 조후를 맞춰주기 때문에 굉장히 길하다고 보아야 한다. 일지를 귀하게 여기는 사주가 된다.
가을의 정해일주는 재생관이 되는데, 너무 신약해지지만 않는다면 무탈하다. 불이 좀 있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겨울의 정해일주는 관성이 강하기 때문에 조후를 위해서라도 억부를 위해서라도 불이 있는 것이 좋다. 정화의 뿌리가 되어줄 비겁이 꼭 필요하다. 오화가 없다면 미토 식신이라도 뿌리가 되어줘야 한다.
정해일주의 배우자궁?
정해일주는 일지가 안정적이라서 배우자궁이 대체로 무난하게 흘러가는 편이다. 길한 편이라고도 볼 수 있다. 여자의 경우에는 특히 더 좋은데, 정관 정인의 관인상생이 들어오고 정임합이 되어 합까지 맺고 있다. 신사일주에 이어 일지만 보았을 때는 여자에게 제일 길한 배우자궁 중 하나이다.
남자도 정해일주는 무난한 편인데, 배우자운이 안 좋다기 보다는 인연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정해일주 여자든 정해일주 남자든 기본적으로 결혼운은 무탈한 편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상으로 정해일주에 관한 내용을 마치겠다. 다음에는 무자일주에 관한 내용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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