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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일주론 - 을유일주 (乙酉日柱)

재야의 개미 2020. 12. 30.

 

 

 

 

[사주] 일주론 - 을유일주 (乙酉日柱)

 

 

 

 

오늘은 일주론 중에서 18번째 일주인 을유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저번에 을유일주를 올리려다가 을해일주로 착각해서 지금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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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일주?

 

을유일주는 물상학적으로 을목과 유금을 지니고 있다. 둘다 음의 간지이기 떄문에 을유일주는 음이 전반적으로 과한 일주라고 보면 된다. 특히나 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날카로운 유금과 을목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음의 기운이 강하다. 을유일주는 일지에 편관을 가지고 있는데, 유금과 편관이 합해서 굉장히 매서운 칼날이다. 을유일주는 유순해보이는 것과 달리 매우 매서운 면이 존재한다. (신금의 특징)

 

 

 

 

물상학적으로는 단도로 칭하기도 한다. 작은 칼날인 신금에 을목이 손잡이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단도의 특성을 떠올리면 을유일주의 성격적인 부분도 잘 알 수 있다. 단도란 본래 겉으로 크게 싸울 때 쓰는 것이 아니라 몰래 비상용으로 가지고 있거나, 상대방이 무력할때 단숨에 게릴라로 쓰는 용도의 칼이다. 을유일주의 성향도 그러하다고 보면 된다. 일반적인 양간처럼 스케일이 크다기 보다는 숨기고 있다가 단숨에 몰아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계절로 보는 을유일주

 

봄철의 을유일주는 인월이나 묘월이 편관과 대치하는 경향을 보여 비겁 편관이 강해진다. 조후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일지와 월지가 충돌하는 것이 인생사 측면에서는 힘들 수 있다.

 

여름철의 을유일주는 식신 제살, 또는 상관대살이 이뤄지기 때문에 유금의 성향이 다소 우그러진다. 하지만 지나치게 신약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가을철의 을유일주는 편관이 매우 강해지는데, 이를 조심해야 한다. 편관을 비롯한 관성이 강하면 심리적으로 흔들리거나 멘탈이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 또는 겉으로는 티를 안 내지만 속으로 예민하거나 불안정하다.

 

 

 

겨울철의 을유일주는 관인상생이 되는 것은 좋지만, 조후적으로 굉장히 습하거나 한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불이 오면 좋다.

 

을목은 병화와 계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있으면 좋으나 반드시 모든 사주가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별로 신경쓰지는 않아도 된다.

 

 

 

 

을유일주의 배우자궁

 

 

을유일주의 배우자궁을 보면 일지 편관이기 때문에 배우자가 을유일주에게 호의적이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살인상생이 되거나 (여자) 일지 편관을 보완해주는 구조가 있어야 배우자운이 좋아진다. 대체적으로 일지 편관이거나 재생관 하는 여자들은 결혼을 일찍 하는 경향이 있으며, 배우자를 내조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남자의 경우는 특히 관살이 강해진다면 권위주의적인 경향이 생기므로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일지 하나만 보아서 판단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재미어야 한다.

 

 

 

 

을유일주의 공망은 오화, 미토이다. 식상 재성이 공망이므로 관성의 힘을 제어하는 것이 더욱 관건으로 보아야 한다.

 

이상으로 을유일주의 사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다음은 병술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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