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사주

2021년 신축년 신년운세 일주론 - 을해일주 (乙亥日柱)

재야의 개미 2020. 12. 25.

 

 

 

 

 

 

2021년 신축년 신년운세

새로보는 일주론 - 을해일주 (乙亥日柱)

 

 

 

사실 원래 오늘은 을유일주에 대해서 쓸 차례였다. 그런데 순서를 헷갈려서 실수로 을유일주가 아니라 을해일주에 대한 글을 작성해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어차피 예전에 쓴 글은 내용이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다시 새로 올리려고 했는데, 이미 작성한 글이 아까워서 을해일주에 대해서만 또다시 올려본다. 오늘은 을해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금 보니까 여러모로 감회가 남다르다. 올해 상반기부터 일주론을 작성해왔는데 지금 보니 부족한 내용들도 많고,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나중에 새롭게 리뉴얼해서 다시 올리든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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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주론에 대해서 작성하는 것은 단식판단이라 참 설명하기가 힘이 든다. 단식판단은 초보자가 기초적으로 사주를 배울 때는 굉장히 유용하지만, 그만큼 맹신해서는 안 되고 조심히 다뤄야 하는 부분인데, 사람들은 안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 급격하게 실망하기 때문에 말하기가 더 조심스러워지는 부분이다. 지금까지의 일주론에서는 굉장히 솔직하게 이야기한 편인데, 물론 지금까지 본 사주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단언할 수는 없는 부분이니 너무 신경쓰지 않았으면 한다.

 

 

 

사주로는 참 재밌게 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사주로 성형을 논하기도 하고, 피부가 유난히 좋은 사주라던지 외적인 부분들도 사주로 판별할 수 있는 구석들이 있다. 사주로 미남 미녀를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이전에 적어놓은 외모 판단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주를 보면 대략적으로 사람 외모가 아름다운지는 몰라도 이목구비의 선이 짙겠구나, 미간이 넓겠구나 하는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

 

 

을해일주의 일주론을 논하다가 잡소리가 길어지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을해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을해일주는 을목이다. 을목이란 기본적으로 물상을 볼 때 꽃이나 잡초에 해당한다. 을축일주는 예전에 연꽃이라고 한 적이 있다. 구정물 (축토) 속에 핀 꽃인 것이다. 그런데 을해일주도 마찬가지로 일지에 물을 깔고 있지만 해수는 진흙이 섞인 물은 아니다. 그리고 일지 상으로도 정인이다.

 

 

 

을목일주는 갑목일주와 달리 겁재를 반긴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설이다. 덩쿨이 나무를 기대 타고 올라가는 형상이 을목일주에 갑목이 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을해일주 자체는 해수안에 이미 을목이 필요한 물도 있고 나무도 있다. 따라서 굉장히 안정적인 일주라고 볼 수 있는 한편에, 반대로 을목 자체가 해수 속에 들어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인덕이 좋다고 보아야 한다.

 

 

계절로 보는 을해일주

 

봄철의 을해일주, 인월, 묘월의 을해일주의 경우는 굉장히 신강하다. 을목일주의 신강함은 단순히 관성으로 제지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고로 식상이 필요하다. 을목일주에 병화 상관이 투출되면 스스로의 경험으로 미루어봤을 때 용모가 아름다워지는 편이다. 병화 상관이 있으면 좋겠지만 정화도 괜찮다. 을목은 나무를 키우고 싶다면 병화와 계수가 같이 있는 편이 좋다.

 

 

 

여름철의 을해일주는 일지 해수가 조후를 갖춰주기 때문에 좋다. 사월, 오월, 미월의 을해일주는 그 자체만으로는 부족한 게 없기 때문에 무난하나 일지와 월지가 충돌하는 사월은 살짝 염려가 되긴 한다. 수와 화가 서로 싸우지만 않는다면 된다.

 

 

가을철의 을해일주는 일지 해수를 통해 관인상생이 이뤄진다. 을목한테는 신금보다는 경금 정관이 더 좋은 편이다. 을경합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신금은 을목한테 편관이라 정신적으로 타격이 큰 편이다.

 

 

마지막으로 겨울철의 을해일주는 인성이 지나치게 과다해저 부목이 된다. 물이 너무 많아 풀이 둥둥 떠다니는 형국이 되는 것이고, 이 물상 자체만으로도 역마의 형국이다. 따라서 반드시 식상이 와서 조후를 따뜻하게 지켜줘야 한다. 원래 사주는 부족한 것을 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을해일주의 공망은 신금, 유금이다. 을해일주의 배우자궁을 보면 원체 안정적인 일주다 보니 그렇게 문제가 될 여지는 없다. 다만 일지가 정인인 사람은 기본적으로 결혼 , 연애에 있어 간섭의 소지가 많다보니 생각보다 스스로는 안 풀린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인성은 기본적으로 연애와는 그리 상생이 좋지 않다. 을해일주 여자이든 을해일주 남자이든 대체적으로 무난한 배우자운을 지니고 있다.

 

 

특이하게 대통령 부부가 을해일주 유명인 중 하나이다. 두 분의 사주 구조는 굉장히 비슷한데, 이렇게 만나기도 쉽지 않다. 궁합상 굉장히 특이한 부분이 있는 팔자고, 앞으로를 보아야하겠지만 태어난 시간이 궁금해지는 팔자였다.

 

 

 

신축년 을해일주?

 

2021년 신축년에 을해일주는 어떨까? 신축년은 기본적으로 을목일주한테는 좋지 않은 해이다. 신축년은 신금, 축토, 을목에게는 편재 편관의 해이다. 편관이 들어가는 해는, 특수한 구조를 지닌 사주 외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 특히 정신적으로 심경의 어려움을 유달리 많이 느끼는 해가 있다면 대체적으로 편관이 들어온 해이다. 편관이 들어오는 해는 잘 쓰면 열심히 힘들게 일해서 명예를 얻을 순 있지만 마음은 불안정하고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다.

 

 

하지만 특정한 구조에서는 을해일주에게 신축년이 좋다. 인성이 많아 상생이 잘 되는 사주라면 신축년을 관인상생 통관시켜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 구조가 된다. 그리고 그밖에도 식상 불이 강해 신금의 기운을 확 누를 수 있는 사주들은 신축년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낼 수 있다. 안타깝게도 비겁이 많아 나무와 금이 정면 충돌하는 경우에는 꽤 힘든 해가 될 수도 있다.

 

 

 

신축년의 종합적인 운세?

 

을해일주의 신축년 운세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보겠다. 신축년에 총운, 재물운, 건강운, 직업운, 연애운을 중심으로 운을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총운은 위해서 말했듯이 편관의 날카로운 기운을 승화시킨다면 매우 긍정적일 것이고, 반대로 그렇지 못한다면 부정적일 수 있다.

 

 

재물운은 편재가 돈이기 때문에 많이 들어온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게 재물운을 보면 안 되고 올해는 여러모로 사회적으로 활동할 일이 많다고 보는 것이 더 적합하다. 사회 활동이 많기 때문에 돈이 들어올 수 있으나 반대로 사회 활동이 많아서 나갈 돈이 많을 수도 있다. 특히 재다신약이나 신약 사주들은 올해 재물운이 그렇게 좋다고 보기엔 어렵다.

 

 

건강운은 과로를 조심해야 한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과로할 수 있고 스트레스가 심한 한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나깨나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지지에 축,술,미와 관련된 글자가 있다면 사고 수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직업운에 있어선 힘든 만큼 취직의 결실을 볼 수 있는 한 해라고 결론내릴 수 있다. 꽤나 고단한 해가 되겠지만, 노력하는 만큼, 어쩌면 그 이상의 운을 바랄 수 있는 해이다. 따라서 이 기회를 잘 살려 직업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좋다.

 

 

연애운에 있어서도 남자, 여자 둘 다 기회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신축년은 여자인 을해일주에게 연애운이 더 강한 편이다. 다만 신축년이 을해일주에게 힘든 운이다보니 과하게 연애나 감정적인 면에 휘둘리면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할 수 있으니 꼭 조심해야 한다. 을해일주 남자이든 여자이든 신축년에는 연애 기회가 오지만, 상대방에게 헌신하다가 손해볼 수 있다.

 

 

 

이상으로 신축년 을해일주의 운세에 관해서 알아보았다. 다음에는 을유일주 일주론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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