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일주론 - 경인일주 (庚寅日柱)

 

 

[사주] 일주론 - 경인일주 (庚寅日柱)

 

 

 

오늘은 경인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앞으로는 일주론을 빨리 끝내기 위해 하루에 하나씩 글을 올려보려고 한다. 힘들겠지만 서둘러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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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주는 경금에 일지 편재 인목을 달았다. 편재도 그렇고, 경금, 인목, 다 양의 기운이 엄청 강한 글자들이다. 그래서 경인일주는 굉장히 호탕하고 시원시원한 면모를 가졌다. 지장간에는 인목 안에 무토, 병화, 갑목이 있는데 각각 편인, 편관, 편재다. 다 편이 들어가 있어서 경인일주는 호불호가 명확한 편이다. 자신이 원하는 바에서는 추진력이 강하다. 

 

 

 

 

봄의 경인일주를 보면 재성이 굉장히 강해진다. 묘월 경인일주는 재성이 강해지는 바람에 기존의 경인일주의 모습과는 좀 달라지는데, 아무래도 신약해지고 정재격이 되는 바람에 그 특유의 대범함은 덜한 구석이 생긴다. 

 

 

여름의 경인일주는 관성이 강해지므로 식상이 필요하고, 지나치게 억부적으로 신약해지는 것을 방지해줄 인성과 비겁이 필요하다. 

 

 

 

 

가을의 경인일주는 인목이 비겁과 충돌하는데, 이 형상이 군겁쟁재다. 군겁쟁재의 안 좋은 측면도 있지만 오히려 재성이 많아 신약한 경인일주라면 반길만 하다. 

 

 

겨울의 경인일주는 식상생재의 흐름이 좋다. 인성과 비겁이 발달하여 토, 금이 강할 수록 좋다. 조후적으로 관성도 반긴다. 너무 차가워지지만 않는다면 어떤 오행도 무난히 받아들인다. 

 

 

 

 

경인일주의 배우자궁을 보면, 경인일주는 호불호 명확한 성격 때문에 이성관계에 있어서도 이상형이 명확한 편이다. 

 

 

경인일주는 여자든 남자든 상대방을 압도하는 기개를 가진다. 그래서 여자의 경우 사회생활에 전념하는 경우가 많고 가정과 일 동시에 다 책임지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남자는 경인일주 특성 상 괴강살이나 양인살을 가진 다른 일주들 처럼 성격이 강한 경우가 많아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조심할 필요가 있다. 경인일주 자체가 재를 극하는 성향이 있어 아내와의 관계에서는 유의해야한다. 

 

 

경인일주의 공망은 오화, 미토이다. 이상으로 경인일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다음에는 신묘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