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사주

[사주] 일주론 - 병인일주 (丙寅日柱)

재야의 개미 2020. 6. 27.

 

 

 

 일주론 - 병인일주 (丙寅日柱)

 

 

 

 

세 번째 일주론이다. 이번에 알아볼 일주는 병인일주 (丙寅日柱).

 

병인일주는 물상학적으로 타오르는 큰 태양에 비유할 수 있는데,

 

병화가 장생지 인목을 깔아 매우 힘이 넘치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병인일주 자체는 홍염살이어서 매력이 넘쳐야 하나, 실제로 임상에서는

 

병인일주는 홍염살이라고 하기엔 딱히 눈에 띄지 않았다.

 

(여담으로 홍염인 일주 중에서는 의외로 경술일주가 홍염의 의미에 많이 부합하는 편이다.

 

경술일주 자체로는 물상학적으로 큰 바위라서 말이 안될 수 있는데 경술일주가 의외로 인기도 많고 사람들을 많이 끄는 홍염살 본연의 의미를 담고 있다.)

 

 

 

 

병인일주는 기본적인 성격은 호탕하고, 큰 걱정없고,

 

어느 계절에 태어남과 의외로 상관없이 성격이 일관적인 몇 안되는 유형이다.

 

일지 편인보다는 정인의 속성에 가깝게 길화되어 드러나는데

 

양간 중 갑목, 병화, 임수는 편인이 장생지이고

 

성격적으로 임수 제외하고는 편인의 속성이 잘 안 드러나는 편이다. 특히 병인일주가 그렇다.

 

 

 

병인일주는 한결같은 태양 같이 어느 계절에 태어나나 성격이

 

대부분 호탕하고 뒷끝없고 화끈한 성격을 지녔다.

 

다만 분위기만 살짝살짝씩 다른 정도인데 가을의 병인일주가 유독 상생이 좋지 않고,

 

여름은 화통하고 걸걸하며, 봄은 밝고 명랑한 쪽이고,

 

겨울은 친해지면 병화 본연의 성격이 많이 드러나는 정도로

 

천성이 무던한 일주 중에 하나다.

 

 

병인일주는 구조적으로 봤을 때 가을에 태어나 월지와 일지가 충이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체로 평탄하고 무난한 삶을 사는 경향이 있다.

 

 

병인일주의 유일한 흠이라면 사실 일지 지장간까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리 편치만은 않다는 점이다.

 

인목에 무토 병화 갑목이 들어 있는 형국인데, 도식이 일어나고 중간에 병화가 받쳐주고 있다.

 

겉으로 화통한 성격과 달리 내면의 고뇌나 번민은 좀 있을 수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양간에 화통한 일주라서 그렇게 심각한 경우는 아니다.

 

 

배우자궁을 들여다보기 전에 애초에 병인일주는 결혼에 생각보다 큰 관심이 없는 편이다.

 

병인일주 자체가 현실에 충실한 타입이고, 간혹 결혼생활에 낭만을 가진 병인일주를 볼 수 있으나

 

대부분은 아예 신경도 쓰지 않다가 적당히 사람을 만나 결혼하는 형국을 띈다.

 

여명, 남명의 경우 모두 평범한 배우자복을 지니고 있는데 문제는

 

남명의 경우는 구조에 따라 화기가 많으면 극처하는 기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깥에서는 호인이지만 집에서는 독불장군이 될 수 있다.

 

 

 

병인일주 연예인으로는 이홍기, 걸스데이 혜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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