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일주론 - 을묘일주 (乙卯日柱)
을묘일주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일주론의 마지막으로 갈수록 전부 간여지동 일주들이 나온다. 을묘일주도 갑인일주와 마찬가지로 간여지동 일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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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묘일주
을묘일주는 을목일주에 비견 묘목이 있다. 을목은 화초, 잡초로 비유되는데 묘목은 갑목 을목이 들어있어 을묘일주는 겉보기와 달리 아주 신강하고 고집이 센 일주이다. 을목일주는 겁재 갑목을 요긴하게 쓰는 일주 중 하나이다. 덩쿨이 나무와 기댈 벽을 타고 올라가듯이, 을목일주는 갑목을 타고 올라간다.
갑목일주에게 을목은 겁재의 효과를 낸다면, 을목일주에게 갑목은 겁재의 효과를 내지 않는다. 물론 너무 신강할 때는 군겁쟁재가 되버린다. 을목일주를 포함한 음간은 대체로 겁재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신약한 음간에게 겁재는 천군만마나 다름 없다. 음간은 양간과 달리 자존심이 강하지 않고 융통성이 있는 편이라 겁재를 잘 이용하는 것이다.
을묘일주는 그 자체만으로도 도화가 굉장히 강한 일주고, 간여지동 일주의 특성 상 미인이 많다. 을묘일주는 예체능계에서도 많이 볼 수 있고 연예인들도 많다. 을묘일주는 대체로 귀여운 인상이 많으며, 솔직한 편이다. 상관이 붙어 있으면 재주와 끼를 갖췄다.
계절로 보는 을묘일주
봄의 을묘일주는 비겁이 매우 신강해서 왠만하면 잘 설기되지 않는다. 식상이 강하게 들어오거나, 관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물상학적으로는 가지치기가 필요한 것이다. 을목일주는 흔히 병화와 계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봄의 을묘일주는 계수가 필요하지 않다.
여름의 을묘일주는 식상이 강해 재주가 많다. 조후를 위해 물이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자칫하면 을묘일주의 신강함과 상생으로 인해 물이 전혀 쓸모가 없을 수 있다. 따라서 차선책으로 축토나 관성을 용하는 것이 좋다.
가을의 을묘일주는 관성이 강한데 비겁이 왕하므로 비겁의 강함을 제어해준다. 묘유충은 신금일주나 을묘일주에게는 정신, 육체적인 문제로 잘 나타난다. 병 치레를 자주하게 되거나, 아니면 정신적인 문제를 겪게 된다. 하지만 이 때의 정신적인 문제는 우울증이나 보편적인 병이라기보다는 신경학적인 증상으로 나타난다.
겨울의 을묘일주는 식상이 조후를 위해서도 억부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또한 임수가 강하면 강한 인성을 제어하기 위해 무토를 용한다. 겨울의 을묘일주는 해월이면 해묘합, 자월이면 자묘가 되는데, 후자의 자묘는 도화 조합인데, 음습한 도화라 탁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을묘일주의 배우자궁
을묘일주는 배우자궁에 일지 비견이다. 비겁이 동시에 있으므로 여자나 남자나 한쪽이 보완해주고 한쪽이 나서는 조합이 아니라 서로 기세등등한 조합이고 친구처럼 지내야 한다.
을묘일주를 포함한 일지 비견은 배우자와 나이 차이가 동갑인 것이 좋은 편이다. 한쪽이 우위를 차지하게 되면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받아줘야 해서 관계가 안정적으로 흘러가기 힘들다.
을묘일주 여자나 을묘일주 남자나 대체적으로 외적으로 뛰어난 미모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 연애운 자체는 기회가 많다. 하지만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는 이러한 연애에서의 장점이 단점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을묘일주 자체가 도화가 강하기도 해서 더더욱 그렇다.
을묘일주의 공망은 자축이다. 편인과 편재가 공망인데, 육친적으로 기복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 다음에는 병진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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