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사주

2022년 임인년 운세 보는 법

재야의 개미 2021. 10. 9.

아직 십신론을 다 못 끝냈지만 2022년이 임인년이 다가오기 때문에 임인년 운세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임인년 운세를 먼저 다 쓴 다음에 마저 십신론을 끝내보려고 한다. 앞으로 일간별로 임인년 운세에 대해서 작성해보려고 한다. 

 

2021.10.02 - [팔자/사주] - 겁재 (劫財) 사주 - 십신론

 

겁재 (劫財) 사주 - 십신론

겁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겁재는 나랑 같은 오행 중 음양이 다른 것이다. 십신론 글 쓰는 순서는 사흉신부터 시작한다. 편관, 편인, 상관, 겁재가 사흉신이라고 알려져 있다. 편재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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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임인년 운세 일간 개요 

 

임인년은 천간 임수에 일지 인목이 와 있는 해이다. 사주를 모르는 사람들도 대충 수목 용신인 사람들이 좋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반대로 수 목 기신인 사람은 안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화용신이 좋을 수도 있다.

 

지지와 천간의 형충파해에 의해서 사건이 일어나고 사주원국에 따라 똑같은 임인년이 와도 사주에서 일어나는 작용은 각각 달라진다. 그래서 신년운세를 파악하는 것은 의외로 어려운 작업이다. 

 

임인년 신년운세

 

흔히 신년운세를 띠별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띠보다는 일지를 보는 것이 낫다. 같은 해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의 운세를 똑같이 볼 수가 없고, 단식으로 판단을 할 것이라면 년지보다는 일지를 봐야 체감 효과가 더 크다. 그래서 일간별, 일주별로 운세를 작성해볼 생각이다.  

 

임인년의 지지부터 보겠다. 인목은 인사신 삼형살이 발동하는 해이며, 인오술 화국의 시작이고, 병화의 장생지이다. 비록 천간에 임수가 떠있다고는 하나 사주 원국에 위와 같은 지지가 이미 형성되어 있다고 하면, 수목 용신인 사주더라도 그렇게 좋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기세가 약한 임수가 기세를 장악한 병화와 인오술 화국을 치는 쪽이라면, 임수는 문제만 일으킬 뿐 쓸모 없는 오행이 된다. 

 

인목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에 따라 올해가 좋고 나쁜지를 결정할 수가 있고, 인목과 함께 임수의 천간 작용을 보면 올해 무슨 일이 터질지 예측할 수 있다.

 

◎ 임인년 운세 일지 단식판단

 

일지로 임인년 운세를 파악해보겠다. 다른 지지에도 적용해도 되지만, 일지가 가장 영향력이 있으므로 일지 단식판단이라고 부르겠다. 

 

임인년 신년운세

 

자수 : 자수는 인목과 상생하는 관계이고, 자수가 천간 임수의 뿌리가 되어주어 무탈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수용신일 경우에는 좋은 해가 될 것이다.  

 

축토 : 축토와 인목은 극하는 관계이면서도 암합이 되는 관계이다. 축토를 포함한 흙이 과다한 사주는 인목으로 인해 길한 한 해일 것이다. 

 

인목 : 인목과 인목은 도충작용을 한다. 같은 글자가 두 개 오는 것은 별로 좋지 못하다. 그렇다고 해서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평범한 해가 될 것이다. 

 

묘목 : 목기운이 과다해지는 한 해이다. 목용신이라면 좋을 것이고 아니라면 목이 기신이라면 좋지 못한 한 해가 될 것이나 전반적으로 평범한 해가 될 것이다. 묘목이 도화로 작용하는 지라, 묘목이 담당하는 십신이 연애와 관련되었다면 애정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진토 : 다른 지지에 묘목이 있다면 인묘진 목국으로 목용신들에게 좋은 한 해가 될 것이고, 목이 기신이라면 좋지 못하다.

 

사화 : 인사형이 되고, 화기운이 강해진다. 수목용신은 힘든 해이고 화용신이 좋은 해이다. 형살이 작용하지만 사신형, 인신충에 비해 인사형은 그 작용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인목과 사화가 상생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인사신 형살이 상징하는 구설수는 조심하는게 좋다.

 

 

오화 : 인오합으로 화국이 된다. 임수의 뿌리가 되어줄만한 다른 지지가 없다면 임인년은 목화용신에게 길한 해가 될 것이다. 수용신이라면 의외로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다. 

 

미토 : 미토와 인목은 불편한 관계이다. 둘다 건조한 십신이라 다른 지지에 임수의 뿌리가 없다면 임인년은 화기운이 득세한다고 볼 수 있다. 인목과 미토가 서로 극하는 관계이므로 2022년이 불편한 해가 될 수 있다. 

 

신금 : 인신충, 다른 지지에 사화가 있다면 인사신 삼형살이 형성된다. 인사신 삼형살은 구설수를 상징하지만, 잘 활용하면 권력을 쥐게 된다는 의미라 국가고시, 대입, 취업 등을 준비한다면 고되게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인사신 삼형살의 흉한 기운이 발동하므로 사고수를 조심하고, 구설수에 휩쓸리지 않게 처신을 잘 해야 할 것이다. 형살이 있다는 것은 이 해에 큰 사건이 터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망신살로도 작용하기 때문에 행동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유금 : 인목과 유금은 극하는 관계이고 그리 좋은 사이가 아니다. 사주 원국에 사유축이 있으면 금국과 인목이 충돌하는 형국이라 더욱 좋지 않다. 따라서 잡음이나 구설수가 있는 해로 볼 수 있다. 

 

임인년 운세

 

술토 : 다른 지지에 오화가 있다면 인오술 합으로 화국을 이룬다. 수목용신이라면 화국이 그리 좋은 작용을 하진 않지만, 합이 되기 때문에 큰 사고나 일들이 터진다기보다는 한 해가 전반적으로 별로인 느낌을 받는 것에서 그칠 것이다. 큰 일이 일어나는 해는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 

 

해수 : 해수는 임수의 뿌리가 되어주면서도 갑목의 장생지이다. 임인년의 본래 오행인 수목이 잘 드러나는 지지가 바로 해수이다. 수목용신이라면 매우 길한 한 해가 될 것이다. 해수는 인사신해에 속하지만 형살에서 벗어나는 지지이다. 그래서 해수가 지지에 있다면 인사신이 다른 지지에 없다는 전제 하에 좋은 한 해가 될 것이다. 

 

지지에 신금이 있는 사주가 가장 조심하는 것이 좋다. 이상으로 앞으로의 글들에서 각 일간별, 일주별로 임인년 신년운세에 대해서 풀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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