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사주

[사주] 자신의 연애운, 연애 시기를 맞추는 법 - 여자편

재야의 개미 2020. 4. 10.

 

 

오랜만에 사주 칼럼을 적어본다. 이번에 다룰 내용은 자신의 연애운, 연애 시기를 맞추는 법이다.

 

앞으로는 실전 사주 해석에 관한 내용을 더 다뤄볼까 한다.

 

여자에게 남자, 남자운은 '관성'이라고 한다. 하지만 무조건 관성운이 온다고 해서 연애 기회가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결혼기회가 들어오는 것도 아니다.

 

연애운을 맞추는데 임상에서 쓰이는 비법들을 몇 개 적어놓을까 한다.

 

 

그 전에, 몇가지 예외적인 상황을 알아야 한다.

 

1. 명식 자체에 남자가 많은 사주들은 운로와는 상관없이 남자 인연 자체가 많이 들어온다.

-> 운로도 운로지만 본인 사주 자체가 남자가 많은 사주라면, 남자가 들어올 운이 아닌데도 연애를 하곤 한다.

 

2. 얼굴이 아름답다고 해서 반드시 남자 인연이 많은 것은 아니다. 다만 얼굴이 아름답거나 외형적인 부분에서 뛰어나다면, 이 또한 운로를 뛰어넘는 강점이 된다.

-> 2번에 해당하는 여자분들은 주로 간여지동이거나 괴강살이 많은 여성분들이다. 하지만 이 분들은 인연은 많이 들어오지만 실질적인 남자복은 떨어질 확률이 높은 편이다. (사주 외모 단식 판단 글 참조)

 

 

기본적으로 모든 사주는 명식을 바탕으로 대운이 전개되기 때문에 이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연애 시기를 맞추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본인의 사주가 어느 유형인지 파악을 해보자.  크게 두가지로 확인할 수 있다. 관성이 명식 내에서 힘이 강한 경우와 힘이 약한 경우.

 

* 관성이 어느 정도 힘이 있는 사주의 경우

 

* 무관 사주, 인비 과다 사주, 지장간에만 관성이 있는 경우

 

 

1. 관성이 힘이 있는 사주

 

관성이 힘이 있어도 그 안에서 세부적으로 봤을 때 유형이 많이 갈린다.

 

* 관성이 힘이 있고, 관인상생의 흐름을 타는 사주

이런 사주들은 연애운이 크게 기복을 안타고 어느 때나 골고루 연애운이 들어온다. 그래서 시기를 따지는 것이 필요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굳이 연애운을 고르자면 관성이나 인성이 들어오는 해, 아니면 지지 합이 들어오는 해가 연애하는 시기이다. 기존의 사주에서 지지합이 많은 경우에는 충돌하는 지지가 올 때가 간혹 연애운이 되기도 한다.

 

* 관성만 힘이 센 경우, 관성만 지나치게 힘이 세거나 재생관이 많이 되는 사주

이런 유형은 '인성'이 오는 해가 연애운이다. 관성이 굳건한데 비해 통관해서 자신에게 들어오는 것이 없기 때문에 연애기회는 많은 편이지만 대부분 연애에 만족하지 못하고 연애의 방식도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베풀고, 끌려다니는 연애를 할 확률이 높다. 제대로 된 연애운은 '인성'이 들어오는 해고, 이 해에 만난 인연과 만족스러운 연애를 하게 될 것이다.

 

* 관성이 힘이 있지만, 식상도 동시에 힘이 세서 식상이 관성과 충돌하는 사주

이런 유형 역시 '인성'이 오는 해가 연애운이다. 관성이 굳건하지만 식상이 충돌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런 유형의 사주들은 보통 호탕한 성격을 지닌 경우가 많고, 자신보다 능력이 낮거나 소위 말하는 기가 약한 남자와 연이 될 확률이 높다. '인성'이 들어오면 관인소통과 더불어 왕한 식상을 제어해주기 때문에 인성이 들어올 때 본인이 만족하는 인연을 만나 해로할 수 있다.

 

 

2. 관성이 힘이 없는 사주

 

* 무관사주

무관 사주도 그 양상에 따라 굉장히 다르다. 같은 무관이더라도 인비과다와 재성과다는 굉장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무관사주는 기본적으로 관성이 힘이 있게 들어오는 해가 연애운이 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본인의 사주를 통관시켜주는, 소통하게 해주는 오행이 연애운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식상, 재성 (인비과다자의 경우), 재관다자의 경우에는 인성 등 본인의 통관용신이 오는 해가 연애운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관성과 더불어 본인의 용신이 들어오는 해가 가장 연애운이 좋은 해가 될 것이다.

 

* 인비과다 사주

인비 과다자들은 어설픈 관성은 대부분 설기 시키고, 힘의 균형이 인성으로 몰려가기 때문에 제대로 된 남자운은 오히려 식재의 운이다. 식상은 내가 나서서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식재운이 되면 인비과다 사주들은 사람을 만나고 바깥 활동을 늘리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서 연애운도 같이 생기는 것이다.

 

 

사실 진술축미가 일지 혹은 연애에 관련된 오행과 엮여 있다면 그것은 굉장히 복잡한 양상을 띄기 때문에 일일이 지장간까지 짚어봐야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위와 같은 단식판단을 따르면 된다.


다른 칼럼을 보고 싶다면, 이 링크를 통해 들어가면 된다.

 

1. 사주로 외모 단식 판단 하기

2. 다이어트가 잘 되는 사주? 안 되는 사주? 나의 다이어트 시기?

3. 좋은 사주의 기준에 대해서 - 길흉의 개념

4. 사주에서의 물상의 활용 - 오행과 십신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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