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상 물집 치료방법과 연고 추천을 해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 요리하다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검지 손가락에 화상을 입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통증이 심해 보니까 물집이 생겼더군요.
물집이 생기는 화상은 2도 화상입니다. 3도 화상까지 가게 되면 신경이 손상되어 심각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3도 화상은 재생이 힘드므로 꼭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2도 화상까지는 집에서 연고를 잘 바르면 치료할 수 있어요.
화상 물집 치료 방법
화상 물집 치료방법은 간단합니다. 물집이 생겼을 때 건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화상 물집이 생겨도 꼭 병원에 가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심각해지면 그 때는 가야 합니다.
화상 물집이 생기면 2도 화상입니다. 3도 화상은 심각한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또한 화상 물집에서 출혈이 보이면 그 때는 심각한 2도 화상으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2도 화상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2도 화상은 피부 표피층과 진피층이 손상된 화상입니다. 2도 화상에는 물집이 생기는데 이 때 가장 걱정해야 하는 것은 세균 감염입니다. 따라서 물집이 생긴 곳을 함부로 손대서는 안됩니다.
○ 화상 응급 처치 방법
- 흐르는 찬 물에 몇 십분 가량 화상 부위를 냉각시켜줍니다.
- 물의 온도는 10도에서 25도 사이입니다
- 고인 물에 담그면 안 되고 흐르는 물에 씻어줘야 세균 감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얼음을 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얼음이나 지나치게 찬 물 (영하의 온도)은 피부의 손상을 가져옵니다.
화상을 응급처치할 때는 신속하게 환부를 식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에 환부가 식을 때까지 화상 부위를 냉각시켜줘야 합니다.
화상 부위에 얼음을 대는 것은 꼭 피하셔야 합니다. 얼음이나 지나치게 찬 물은 피부의 염증을 악화시켜 상처 치유에 방해가 되고 피부 조직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화상 부위를 냉각시킨 후 다음에 해야 할 일은 화상 연고를 바르는 것입니다. 화상 연고를 바르고 나서 밴드를 붙히는 것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상처가 통풍이 되게 가급적 공기가 잘 통하는 밴드를 붙이고, 상처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이 생기면 터뜨리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물집을 터뜨리면 안 됩니다. 물집을 터뜨리면 2차 감염이나 세균으로부터 상처가 보호가 되지 않아 추가적인 염증이 생깁니다. 흉터도 남을 수 있고요.
물집이 생기면 가급적 자연스럽게 말라버릴 수 있게 연고를 바르고 내버려 두시는 게 낫습니다. 터뜨려야 한다면 병원에 가서 소독을 한 후 의사의 진료 아래에서 터뜨리시고요.
◎ 화상 연고 추천 미보 연고 사용법
집에 있던 화상 연고가 오래 되어 새롭게 화상 연고를 사고자 약국에 들렀습니다. 약사가 추천해준 연고는 미보 연고였습니다.
미보 연고는 동화제약에서 만든 화상 전문 연고입니다. 동화약품은 부채표로 유명한 제약회사죠. 미보 연고는 일반의약품이라 처방전 없이도 아무 약국에서나 살 수 있습니다.
미보 연고는 특이하게도 참기름 냄새가 납니다. 색깔도 참기름 색깔이랑 비슷합니다. 냄새도 고소하니 연고를 먹고 싶게 향이 납니다. 그런데 참기름을 오래 방치해두면 기름 쩐 냄새가 나잖아요. 그것마저도 닮았습니다. 미보 연고를 바른지 오래 되면 바른 곳에서 기름 쩐 내가 납니다.
미보 연고는 참기름이 실제로 함유된 연고라고 합니다. 화상에 바르고 나니 흉터도 지지 않았네요. 다만 저는 물집이 아직 완벽하게 마른 것이 아니라서 계속 발라주고 있습니다.
미보 연고는 환부에 간단히 발라주면 되는 연고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화상 물집 치료 방법과 함께 화상 응급처치법, 화상 연고로 미보 연고를 추천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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