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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취미 블로그와 수익형 블로그의 경계

재야의 개미 2020. 5. 21.

취미 블로그와 수익형 블로그의 경계

 

 

 

 

 

사실 이번 글은 재테크 카테고리에서 해오던 정보성 포스팅은 아니고

 

나의 고뇌 비스무리 한 것이다.

 

 

 

블로그를 지금까지 운영한지 두 달이 되었지만, 방문자 수나 수익은 변변치 못하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현금화할 수 있는 기준이 $100인데, 아마 그에 미치지도 못해서

 

지금까지 얻은 몇 푼 안되는 달러도 사실 내 돈이 아니고 구글의 뱃속으로 들어갈지도 모른다.

 

 

 

내 블로그는 수익형 블로그를 목적으로 운영한 것은 아니고,

 

취미 블로그를 목적으로 두되 부업으로 애드센스 광고 수익 들어오면 좋겠다

 

란 생각으로 운영하는 것이긴 하다.

 

 

사실 네이버 블로그에서 나름 수익형? 블로그를 목표로 한답시고

 

쿠팡 파트너스를 설치해서 돈을 좀 벌려고 하긴 했었는데,

 

기존에 해오던 쿠팡 파트너스 수익 사업도 네이버가 빠꾸 먹이는 바람에

 

겨우 1달해서 만원 벌고서 끝내 버렸다.

 

 

유투브 300만 크리에이터 백종원 씨의 말대로 단순히 수익만 보고 블로그를 운영하기에는

 

내 인내심이 바닥나기도 하고, 1일 1포스팅 조차 내가 재밌지 않으면 할 수가 없어서

 

글의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그냥 솔직하고 편안하게 쓰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근데 나도 사람은 사람인지라 블로그로 월에 몇 백만원 벌었다는 소리를

 

들으면 솔깃하기는 하다.

 

하지만 난 한달밖에 안 되었는데 저품질도 당해봤기 때문에

 

내가 몇년동안 가꿔온 블로그가 한순간에 저품질 되어버리면

 

많이 슬플 것 같기도 해서 수익에는 욕심을 안 내려고 꽤 많이 자제중이다.

 

 

 

취미 블로그를 하면서 수익도 낼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디지털 노마드인 것 같다. 그리고 여행 블로그 쪽에는 그런 분들이

 

꽤나 많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로 여행 비용 모으고, 여행 갔다와서 그거 리뷰 글 돌아와서 작성하는 식으로

 

활동하는 파워블로거들도 많이 봤는데 나는 여행을 좋아하진 않아서 상관은 없지만

 

블로그로 몇 백 버는 것 보고서 부럽기는 했다.

 

 

 

얼마전에 나는 연금복권을 샀다.

 

그러면서 든 생각이 연금복권을 사면, 세후 월 546만원이 20년동안 꼬박꼬박 나오는 것인데,

 

블로그를 하나 잘 만들어서 월 300아니 100만원 정도만 나온다고 하면

 

연금복권 2등 수준이 되는 것이니 이 블로그가 잘만 하면 정말 값지겠구나 싶었다.

 

 

 

편안하게 블로그를 쓰는 사람이 수익을 내기 위해 연구하는 사람보다 수익이

 

높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건 불공평한 일이기도 하고.

 

그래도 이 블로그가 한 월에 100만원 정도만이라도 가져다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든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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